‘2015 및 2016학년도 대입제도 & 2015학년도 대입전형 기본사항’ 확정

9 12월 2014
Category: 입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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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지난달 발표했던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시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거쳐 시안의 내용 중 ‘2015학년도 및 2016학년도 대입제도’를 9월 23일 확정 발표했습니다. 의견수렴은 권역별 공청회 5회, 전문가/관계자 간담회 및 토론회 등 14회, 온라인 설문조사 등을 통해 이루어 졌습니다. 그럼 확정내용에 대해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2015 및 2016학년도 대입제도 확정 주요내용]
▶ 수시 최저학력기준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등급만을 사용, 재정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과도하게 설정된 등급은 완화 유도
▶ 특기자 전형
모집단위별 특성 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는 경우 제한적으로 운영, 재정지원 사업과 연계 모집규모 축소 유도
▶ 입학사정관
학생부 위주 전형유형을 ‘교과’와 ‘종합’으로 구분하여 ‘학생부 종합전형’에는 입학사정관이 참여한다고 명시
▶ 전형방법 수 제한
예체능계열은 전형방법 수 기준(6개)에서 제외, 사범계열의 인적성 검사 및 종교계열의 교리문답 등은 전형방법 수 산정에서 제외
▶ 모집요강 발표시기
5월말에서 4월말로 앞당김
▶ 정시 모집단위 내 분할모집
동일 모집단위 내 분할모집을 폐지하되, ’15~’16학년도 전형의 경우 모집단위 입학정원이 200명이상인 경우 2개 군까지 분할 모집 인정
▶ 논술고사
논술은 가급적 시행하지 않도록 재정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유도
▶ 적성고사 및 구술형 면접고사
자율적으로 지양하고, 가급적 학생부 최대한 활용하도록 재정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유도
▶ 2015학년도 수능
2014년 11월 13일(목) 시행. 영어는 수준별 수능 폐지, 범위는 영어Ⅰ과 영어Ⅱ 포함
▶ 고른기회 입학전형
성적 중심 선발 지양하고, 입학사정관 등이 참여하여 학생의 교육 여건과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
위에 제시된 교육부의 개선방향을 담아 대교협에서 <2015학년도 대입전형 기본사항>을 발표했습니다. 중복되는 내용은 제외하고 전형일정 등 세부적인 내용 위주로 살펴보겠습니다.
[2015학년도 대입전형 기본사항 주요내용]
▶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 통합
2014.9.6(토)~9.18(목) 중 4일 이상
※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 : 2014.7.1(화)~7.11(금)
▶ 2015학년도 대입전형 마감일정 조정
– 2015학년도 마감일 : 2015. 2. 25(수)
– 2014학년도 마감일 : 2014. 2. 27(목)
▶ 전형일정 확정
–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2014. 9. 6(토) ~9. 18(목) 사이에 4일 이상 실시하며, 전형기간은 2014. 9. 6(토)~12. 4(목)사이에 대학이 자율적으로 진행
※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의 원서접수 기간은 2014. 7. 1(화)~7. 11(금), 사이에 대학이 자율적으로 실시하고, 전형기간은 7.1(화)~12.4(목) 중에 대학이 자율적으로 진행하며, 재외 한국학교 및 해외 소재 고등학교 등의 학사일정을 고려하여 7~8월 중 실시를 권장
– 정시모집의 원서접수는 2014. 12. 19(금)~ 12. 24(수) 사이에 4일 이상 실시하며, 전형기간은 2015. 1. 2(금) ~ 1. 29(목)까지이며 모집 군별로 실시하며, 추가모집은 2015. 2.16(월) ~ 2.23(월)까지 실시
지난달 발표한 시안과 비교했을 때 내용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지만, 대학 측과 절충점을 찾은 듯합니다. 아무쪼록 학생들의 혼란만 가중되는 교육제도 변경이 아닌, 입시부담 완화와 긍정적인 교육분위기 조성을 위한 교육제도 ‘개선’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교육부는 2017학년도 대입제도에 대해서 10월에 확정 발표할 예정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